[이재명 캠프 “민주당은 원팀.. 네거티브 강력대응”]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재명도지사의 경선캠프 '열린캠프' 측은 민주당 예비후보들 모두 원팀임을 강조하면서도 네거티브나 마타도어식 공격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열린캠프 정성호 총괄특보와 조정식 본부장,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도지사야말로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며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또 예비경선에서 사이다같은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질문에는 원팀경선을 위해 적극 방어하지 않은 것일 뿐 추후 네거티브나 마타도어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는 등 이재명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선연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이 힘든 상황임을 안다며 민주당이 원한다면 경선 연기에 응하겠지만, 10월 국정 감사 이전까지는 대선 주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인천 국토대전 경관행정부문 대상 수상]

인천시가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부문에서 '도서지역 경관형성 및 관리체계 구축'으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경관행정 최고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수상작은 '풍경가도 168의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로 인천 도서지역 168개 섬에 대한 경관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경관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도서지역에 경관형성사업과 경관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성과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다소 ‘여유’]

코로나 '4차 대유행'이 거센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병상 확충에 주력하며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는 다소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6.0%로 집계됐는데요, 정부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40곳으로, 정원은 총1만8명입니다. 현재 6603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어 3405명이 더 입소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입소자는 하루 동안 576명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어제의 76.5%보다 10.5%p 하락했습니다. 

[영상통화로 화재 피해 막은 소방관]

화재신고를 접수한 119대원의 기지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막았습니다. 지난 10일 밤 9시36분경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서구 당하동의 한 분식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윤영찬 소방장은 관할 소방서를 출동시킨 후 신고자에게 초기대응을 위해 주변에 소화기가 있는 지 물었지만 당황한 신고자의 대답은 소화기도 찾지 못했고 사용법까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윤 소방장은 다시 영상통화로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주변 상황을 파악한 뒤 소화기 사용법을 차분하게 안내해 신고자가 인근에 있던 k급 소화기로 부엌에 난 불을 끌 수 있게 도왔습니다. 영상으로 화재가 진압된 사실을 확인한 뒤에는 신고자에게 가스 밸브 차단을 추가로 안내하는 등 화재 신고에서 진화까지 윤 소방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없이 화재는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도의원 1명 확진.. 접촉 직원 등 50여 명 검사]

경기도의회는 오늘 도의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관계자는 "확진된 A의원은 임시회가 개회한 13일 본회의장과 소속 상임위 사무실에 잠시 들렀다가 청사를 떠났는데 당시 청사에서 1시간 정도 있다가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청사 내외부 방역소독을 마치고 확진된 의원과 동선이 겹치는 3층 일부 부서 직원 40여 명과 소속 상임위 의원 등 5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도의회 관계자는 "확진된 의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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