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15일 반기문 전 UN총장과 면담하고 외교·안보·국내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15일 반기문 전 UN총장과 면담하고 외교·안보·국내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반 전 총장은 윤 전 충장에게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열심히 뛰다 보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니, 더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15일 반기문 전 UN총장과 면담하고 외교·안보·국내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반 전 총장은 윤 전 충장에게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열심히 뛰다 보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니, 더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윤 전 검찰총장과 반 전 총장은 한 시간이 넘게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윤 전 총장은 "국가 안보에 있어 국방도 중요하지만 국가 간 동맹체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한미 간 확고한 안보동맹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반 전 총장이 세계적 이슈인 기후협약과 국가 경영 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마련, 저개발국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국격을 올려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회동을 마친 후 윤 전 총장은 오늘 국민의 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에 공감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정치하는 분 각자 상황에 대한 판단은 그분들의 선택"이라며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지율 하락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지지율이란 게 하락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냐"며 시원스레 답변했다. 윤 전 총장은  7월12과 13일 이틀간 오마이뉴스가 의뢰한 리얼미터 정례 조사에 의하면  4.5%p 하락한 27.8%의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넉 달만에 30%대 아래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2036명, 95% 신뢰 수준 ±2.2% p, 무선 RDD 90% 자동응답 조사)

이날 반 전 총장은 윤 전 총장에게 앞으로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것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열심히 뛰다 보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니, 더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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