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2일부터 2주간..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모임 금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루 4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3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루 4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3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래픽=일간경기)
경기도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루 4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3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경기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래픽=일간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퇴근 후 바로 귀가하고 외출 금지가 필요한 거리두기 최고 수위 단계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2주간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은 아예 금지된다. 

1인 시위 이외의 모든 집회와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49명까지 참석 할 수 있다.

정규 공연시설 외 임시 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은 금지되며, 종교시설은 비대면 종교 활동만 가능하다.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서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30%가 권고된다.

다만, 지난 21일부터 시범 시행하고 있는 강화군과 옹진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지속 유지된다.

박남춘 시장은 4차 대유행 고리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시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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