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침착한 대처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데 공을 세운 여중생 두명이 이천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천소방서 이종충 소방서장이 침착한 대처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데 공을 세운 이천중학교 1학년인 서민서양과 이소율 양에게 표창창을 수여했다. (사진=이천소방서)
이천소방서 이종충 소방서장이 침착한 대처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데 공을 세운 이천중학교 1학년인 서민서양과 이소율 양에게 표창창을 수여했다. (사진=이천소방서)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천중학교 1학년인 서민서양과 이소율 양은 지난 5월14일 밤 9시께 안흥지 저수지를 걸어가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

이들은 침착하게 인근에 비치된 구명환을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 착용할 수 있도록 했고, 바로 도착한 관고119안전센터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했다.

자칫 생명을 잃을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여중생 두 명의 안정된 대처가 위급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종충 소방서장은 "두 여중생의 안정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여 많은 시민들이 위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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