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최를 앞두고 화서문 일원에서 파일럿 테스트(시험 운영)를 진행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최를 앞두고 지난 5일과 6일 화서문 일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최를 앞두고 지난 5일과 6일 화서문 일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수원문화재단)

지난 5~6일 진행된 파일럿 테스트는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개최장소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작품 제작 및 시스템 사양 선정을 위한 사전 운영 형식으로 기획했다.

파일럿 테스트는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위해 선정된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기존 작품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 및 조명, 특수효과, 음향 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또한 미디어파사드와 조화를 이루는 성곽 경관조명 연출 테스트 및 현재 경관조명 전기 제어 시스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테스트 운영결과는 향후 미디어파사드 제작 및 전체 프로그램 시스템 설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결정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집행하고자 사전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우리 수원의 자랑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야외 개방형 세계유산 향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행사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9월17일부터 10월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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