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풍랑주의보로 헬기 운항 불가해 함정 이용 이송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소이작도에서 넘어져 발목을 다친 한 여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4분께 지역 내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50대 여성 A 씨의 발목 골절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4분께 지역 내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50대 여성 A 씨의 발목 골절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7월4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4분께 지역 내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50대 여성 A 씨의 발목 골절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이작도에 관광차 입도한 A 씨는 급경사에 넘어져 발목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지역 내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A 씨는 경비함정을 통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가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천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선 7월2일 오후 5시53분께 옹진군 승봉도의 한 주민이 손가락 중지 신경손상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환자를 태워 전용부두로 와 119구급대를 통해 인천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돼 바다 기상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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