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 제252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하며 강조

부천시의회는 6월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은 6월23일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지역내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와 생산자재 사용, 그리고 고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챙겨달라”며 지난 개회사에 이어 거듭 강조했다. (사진=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은 6월23일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지역내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와 생산자재 사용, 그리고 고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챙겨달라”며 지난 개회사에 이어 거듭 강조했다. (사진=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은 집행기관에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 등에 대해 소홀함 없이 조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강 의장은 “지역내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와 생산자재 사용, 그리고 고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챙겨달라”며 지난 개회사에 이어 거듭 강조했다. 

이같은 강 의장의 발언은 부천시가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역곡지구·대장신도시 개발사업, 부천종합운동장 개발 등 약 11조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들로 호재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LH와 민간기업 등이 주된 사업시행자로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칫 우리 지역업체가 소외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의장은 계약법상 관련 규정이 재량행위로 규정되어 있다면 반드시 이행하고 모든 인허가 과정에서부터 전 부서별로 촘촘하게 챙겨 비단 공공발주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관련 부천 구간에서 이뤄지는 공사, 민간기업에서 추진하는 건설사업 등 연중 관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공사가 해당된다며, 대규모 공사에 따른 장기간 불편은 감수해야 하지만 그것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강 의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광역동 행정체제 개편과 부천형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중간점검, 취약계층별 맞춤형 재난 대응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의장은 “내년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사전투표소 접근성 및 투표소 혼잡 불편이 없도록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줄 것”과 “광역동으로 인한 의원 정수 축소 등 지역주민들이 대표를 선출할 권리를 빼앗는 불이익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규탄 및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과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어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을 끝으로 제252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다음 제253회 임시회는 오는 7월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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