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평공단 등 인천지역 3개 장소서 윤공정포럼 발대식 분산 개최
“윤 전 총장 불의 맞설 용기, 당당한 기개와 국내외 난제 풀 뚝심 갖춰”
김 공동대표, “인천서 10만 지지회원 모아 필승기세 전국 확산시킬 것”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김진용(55)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진용(55)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6월23일 오전 10시30분 인천지역 내 3개 장소에서 윤공정포럼(상임대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발대식을 동시 분산 개최하고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종환 기자)
김진용(55)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6월23일 오전 10시30분 인천지역 내 3개 장소에서 윤공정포럼(상임대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발대식을 동시 분산 개최하고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종환 기자)

김 전 청장은 6월23일 오전 10시30분 인천지역 내 3개 장소에서 윤공정포럼(상임대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발대식을 동시 분산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이 열린 장소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기지였던 부평공단과 민주화의 상징인 구 시민회관, 선진화의 현장인 송도 투모로우시티다.

윤석열 전 총장 측과 평소 교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청장은 윤공정포럼의 공동대표이자 인천지역본부장이다.

발대식에서 김진용 공동대표는 해방 이후 이념적 혼란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기초를 수립한 이승만과 가난에서 벗어나 산업화를 성공시킨 박정희의 커다란 공적을 인정했다.

또한 민주화에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의 업적과 노무현 대통령의 한미FTA 체결,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추진 등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현 정부가 들어온 후 원칙과 기준이 무너지고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판치는 것을 개탄했다.

청년실업과 세금폭등, 부동산정책 실패, 경제정책 실패 등 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며 정권교체의 당위성도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공동대표는 “정권교체는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세계 강대국 앞에 당당할 수 있는 기개와 국내외적 난제를 풀어갈 뚝심 있는 윤석열 전 총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귀결됐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 다음 대선승리를 위해 정치적 인천상륙작전을 펼칠 것을 주장하며 그 실천적 전략으로 압도적 승리를 위한 ‘10만 양병 작전’ 돌입을 선언했다.

김진용 공동대표는 “앞으로 인천에서 10만 지지회원을 모아 필승의 기세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현재 윤공정포럼 인천지역본부에는 나근형 전 교육감, 정명환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건도 전 한국GM 부사장, 인하대 정일섭, 김진영 교수, 소희섭 전 KBS PD 등이 향후 윤 전 총장이 정치선언을 하면 참여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