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동물생명 존중 바탕 국가정책 마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여의도에서 개최된 ‘개식용·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 개선’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동물생명 존중과 동물권 보호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법률과 국가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원 11명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개식용과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됐는데요.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와 도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법 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년 동안 개 사육시설과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거나 음식폐기물을 먹이는 등 동물 학대 행위와 무허가 동물생산업 등 53곳 적발해 65건을 형사입건하고, 모두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화재' 주민피해 보상 요구]

엄태준 이천시장이 오늘 언론 브리핑을 통해 “물류센터 화재 사고 원인자인 쿠팡 측은 이천시민의 피해를 최대한 신속하게 보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엄태준 시장은 “막대한 분진이 이천시 전역에 퍼져 시민들이 호흡곤란으로  큰 고통을 받았고, 토양오염 등의 환경 피해와 분진피해가 광범위하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엄태준 시장은 “쿠팡에서 피해 보상에 대한 노력이 미흡하거나 부족할 경우, 시민들의 공익 소송까지 지원하는 등 피해 주민의 위로와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준 이천시에 접수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 관련 피해 접수 건수는 모두 30건에 달하며, 쿠팡 측도 주민피해지원센터를 개설해 신고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인천시장, 송도 방문 대형 시책 추진현장 점검]

박남춘 인천시장이 오늘 송도국제도시의 대형 시책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달빛공원과 파크 골프장 등 4곳을 방문한 박남춘 시장은 자세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는데요. ‘민선 7기 리마인드 현장 점검’ 행보의 일환인 오늘 방문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는 지난 9일과 13일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에 이은 세 번째입니다. 박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 만 65세 이상 ‘무상교통’ 시대‘ 활짝’]

안산시가 이달 28일부터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4만9600명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합니다. 안산시는 오늘 어르신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어르신 무상교통 선포식을 개최했는데요. ‘안산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 한 장이면 지역 내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7만3300명 가운데 기초연금수급자 4만9600명으로, 연간 16만원 한도에서 분기별로 4만원씩, 실제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환급해주며 월 10회까지 혜택이 제공됩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교통약자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모든 어르신이 시내버스 무상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지역 해수욕장 다음 달부터 순차적 개장]

인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왕산, 을왕리, 하나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인천시는 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해 코로나19 해수욕장 현장 대응반 운영과 해수욕장별 방역관리자 지정, ‘안심콜’ 운영 등 여름철 해수욕장 관광객 안전과 방역을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장 전 사전점검을 실시해 이용객들에게 홍보와 계도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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