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진출입 지연 운행 차질..이용객 불편, 안전사고 우려도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 시내에 위치한 포천시외버스터미널이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포천시외버스터미널은 동서울 터미널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운행하는 K고속 버스가 경유하는 곳이지만 버스터미널내 불법주차로 인해 운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터미널내 버젓이 주차된 차량들. (사진=이재학 기자)
포천시외버스터미널은 동서울 터미널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운행하는 K고속 버스가 경유하는 곳이지만 버스터미널내 불법주차로 인해 운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터미널내 버젓이 주차된 차량들. (사진=이재학 기자)

포천시외버스터미널은 동서울 터미널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운행하는 K고속 버스가 경유하는 곳이지만 버스터미널내 불법주차로 인해 운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 주민들과 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을 비롯해 동송읍과 김화읍으로 운행하고 있는 K고속버스가 버스터미널내 불법주차로 인해 진출입이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아 버스운행이 늦어지는 등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더욱이 버스터미널내 안전관리자조차 없어 노선버스를 비롯 터미널 이용객도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이모(65세) 씨는 "터미널내 불법주차로 버스 이용에 불편함은 물론 안전관리자가 없다보니 터미널 내에서도 행여나 사고가 날까 이용할 때 마다 불안감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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