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6월16일 수원에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지역조직인 경기 민주평화광장의 출범식이 열렸다.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6월16일 수원에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지역조직인 경기 민주평화광장의 출범식이 열렸다. '혁신과 공정으로 새로운 미래' 등의 문구를 들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석자들. (사진=경기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6월16일 수원에서 이 지사를 지지하는 지역조직인 경기 민주평화광장의 출범식이 열렸다. '혁신과 공정으로 새로운 미래' 등의 문구를 들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석자들. (사진=경기도)

민주평화광장은 이 지사의 지지 모임으로, 지난 5월12일 첫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등 14개 시도 조직이 창립됐다.

경기 민주평화광장의 상임대표는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곽상욱 오산시장·박근철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이승봉 전 경실련 경기상임대표·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이 맡았다.

고문에는 조정식·안민석·정성호 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김병욱·김영진·문정복·홍정민 의원 등 국회의원 16명은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의원 69명과 전·현직 시군의회 의장 19명을 포함해 각계 인사 145명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하며 뜻을 함께 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제는 국민이 직접 정치하는 시대가 돼가고 있다"며 "우리가 겪은 촛불혁명이나 최근 이모모(이준석) 현상으로 불리는 야당의 대변혁도 국민이 기성정치의 불신, 분노를 넘어 바꾸겠다,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와 평화의 가치가 경기도를 포함해 대한민국 전역에 넘쳐나고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모든 국가권력이 국민을 위해 충실하게 행사되는 완전한 민주국가를 위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혁신과 공정으로 새로운 미래' 등의 문구를 들고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