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대형 시책사업 현장점검]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역별 대형 시책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 번 챙기는 일명 '리마인드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통상 대형 사업이 추진될 경우 자치단체장이 기공식과 완공식을 제외한 중간 현장점검을 하는 사례는 드문 만큼 박 시장의 행보에 눈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날 박시장은 '제3연륙교 현장'과 '시티타워', '청라의료 복합타운' 조성 부지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현안 사업들이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양 '김대중 대통령 사저기념관' 공개]

지난 주 고양시의 김대중 대통령 사저기념관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습니다. 이들은 기념관 내 본채와 별채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가구와 유품 등을 살펴보며 민주화투사로서의 김 전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사저기념관은 15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하루 3회 90분 관람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부동산 불법투기 무더기 적발.. 1434억 부당이익]

친인척 명의로 토지 매입 후 지분쪼개기로 부당이익을 취한 기획부동산 업자들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부정청약자 등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얻은 불로소득만 1434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부동산거래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178명을 적발했다"며 "이 중 17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79명은 형사입건했으며 82명은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여성·육아 친화 도시 조성 주력]

인천시가 여성·육아 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 디지털성범죄 예방·대응센터'와 '다다름', '아이사랑꿈터운영지원단' 통합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인천 디지털성범죄 예방·대응센터'는 지난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촉발된 불법촬영물의 유포로 인한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며 '다다름'은 성평등 자료관입니다. 민선7기 인천시의 핵심 육아정책인 '아이사랑꿈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하기 위한 '아이사랑꿈터 운영지원단'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평택서 전복사고로 승용차 화재.. 1명 숨져] 

평택시에서 차량이 전복되며 발생한 화재로 승용차에 타고있던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4시32분경 평택시 죽백동의 한 도로변에서 뒤집힌 채 불에 타고 있는 스파크 승용차가 발견돼 인근 주민이 신고했는데요, 불이 붙은 차량 운전석에는 운전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져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지 14분만에 차량에 붙은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이 도로변에 있던 과수원 창고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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