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옥수수 브랜드로 출시 예정

가평군이 농업회사법인 팜앤피아에서 개발한 옥수수 신품종 지역브랜드 특화사업을 위해 지난 4월 초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최근 ‘가평 단 옥수수’ 첫 파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평읍 마장리 337-3번지 일원에서 열린 신품종 옥수수 ‘가평단’ 파종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팜앤피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종시연회를 열었다. (사진=가평군)
가평읍 마장리 337-3번지 일원에서 열린 신품종 옥수수 ‘가평단’ 파종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팜앤피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종시연회를 열었다. (사진=가평군)

가평읍 마장리 337-3번지 일원에서 열린 신품종 옥수수 ‘가평단’ 파종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팜앤피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종시연회를 열었다.

두 기관은 가평단 시험재배를 시작을 통해 지역내 토양과 재배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올여름부터 가평군 옥수수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내 390여 옥수수 농가 92ha에 우선 공급하고 2023년에는 전국적 씨앗보급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두 기관은 옥수수 R&B 전문기업 설립 및 품종연구 등을 협력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신품종으로 개발한 프로젝트명 K-21로 명명되었던 한국형 옥수수는 ‘가평 단 옥수수’라 칭하고 공동명의로 상품출원 및 소유키로 협약한바 있다.

가평 단 옥수수의 단은 우리말 달다와 단아하다의 끝단으로 옥수수 품질의 끝(최고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 군수는 “가평단 옥수수가 한국을 넘어 생물자원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제곡물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가평이미지 브랜드 창출과 국내외 성공적인 유통을 위해 협력하고 농산물 유통망을 제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옥수수 재배면적은 2만7000ha로 이 중, 식용 풋옥수수(찰옥수수)가 1만6000ha, 사료용 옥수수가 1만1000ha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