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를 교육비전으로 학생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온 광명시가 ‘보편적 교육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를 교육비전으로 학생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온 광명시가 ‘보편적 교육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사진=광명시)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를 교육비전으로 학생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온 광명시가 ‘보편적 교육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3대 무상교육 사업(무상교복,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정부보다 먼저 추진했다. 2020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도시다. 아울러 지난 2017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8년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2019년 고등학교 3학년 수업료를 지원했다. 

올해도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 3260명, 고등학교 신입생 3348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모든 중·고 신입생은 물로 대안교육기관 학생까지 교복을 지원했다. 아울러 고등학교 전 학년 8500여명의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0년 2583명의 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대상자는 2600여명으로 2281명이 신청했다. 입학 축하금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학교급식과 학교 수업이 어려워 제대로 된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7월 이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보편적 교육복지와 학습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디서나 동등한 교육혜택을 누리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사회로 나와서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눌 수 있도록 온 마을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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