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 문기주 회장 취임식‧창간 16주년 기념행사
이재현 서구청장 등 경인지역 명사들 100여 명 참석
문기주 회장 “지역 골목골목 풍성한 열매 맺길”
김상옥 대표 “이제는 토끼처럼 빠르게 뛰어갈 것”
이재현 서구청장 “언론의 긍정적 역할 기여 기대”

인천과 경기지역 언론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는 일간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층 더 성장하는 매체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5년 창간한 일간경기는 지난해 11월 일간경기TV를 개국하면서 수도권 토탈 미디어로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알 권리 충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일 인천시 계양구 호텔 카리스 2층 헬리오스에서 문기주 회장 취임 겸 창간 16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일간경기는 인천과 경기지역 언론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창간16주년을 계기로 '정확성 '신뢰성' '다양성'을 모토로 한층 더 성장하는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사진=박웅석 기자)
지난 4일 인천시 계양구 호텔 카리스 2층 헬리오스에서 문기주 회장 취임 겸 창간 16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일간경기는 인천과 경기지역 언론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창간16주년을 계기로 '정확성 '신뢰성' '다양성'을 모토로 한층 더 성장하는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사진=박웅석 기자)

일간경기는 6월4일 오후 2시 인천시 계양구 호텔 카리스 2층 헬리오스에서 문기주 회장 취임식과 창간 1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와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과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조재환 대외협력 처장 대독)이 축사를 통해 일간경기 문기주 회장 취임과 창간을 축하했다.

또 전옥이 국제e스포츠진흥원 이사장, 이기원 상록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승철 제16대 국회의원, 이창열 한국 기자연합회 회장, 국민가수 하동진 등 내빈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우선 이날 기념행사 1부로 나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문기주 회장(56)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 앞서 동호인야구회에 대한 물심양면 지원과 한국골프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문 회장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문기주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문기주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축하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내빈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일간경기는 ‘재가 되어 거름이 되게 하자’는 신념하에 16년간 묵묵히 그 길을 걸어왔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일간경기 모든 구성원들은 지역사회 문제점과 인적 자원 등을 발굴해 경기지역과 인천지역의 골목골목마다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현재 (주)크로앙스 회장을 맡고 있는 문 회장은 사단법인 게임물유통협회 총재와 한류문화강국추진위원장, 비영리법인 직업진로체험공동체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순이 좋다’ ‘인생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우리 함께 가자 이 길을!’ ‘문기주의 경제 이야기’ ‘다시 DJ 그를 그리며’ 등이 있으며 ‘국제평화공헌대상’과 ‘전국환경사랑실천대회 환경실천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축사에 나선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일간경기 문기주 회장님 취임과 창간 16주년을 축하 한다”며 “현재 인천 서구가 변화의 물결에 들어서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발전 등 언론의 긍정적 역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규철 안산대학교 총장은 조재환 처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일간경기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언론매체라 생각한다”며 “안산대도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 마지막으로 국민가수 하동진이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와 ‘인연’을 열창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보람 아나운서의 사회로 창간 16주년 행사가 치러졌다.

먼저 그동안 일간경기 16주년 발자취를 뒤 돌아보는 박종란 기자의 경과보고와 김영숙 직업 진로체험 공동체 대표가 장학증서 전달식이 이어졌다.

김영숙(왼쪽 네번째)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수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김영숙(왼쪽 네번째) 직업진로체험공동체 대표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수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장학증서는 효성고등학교 2학년 학생 황윤재(박종란 기자 아들)군과 과천외고 1학년 학생 정영민(정용포 국장 아들)군 등 10명이 받았다.

김영숙 대표는 장학증서 전달 후 “이런 기회를 준 일간경기에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은 인생의 무대에서 주인이 되어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간경기 발전에 공로가 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근속패와 우수사원, 특별공로패, 부서특별상 등의 표창장도 수여됐다.

장기근속은 김동현 취재기획팀 차장과 조영욱 경기북부취재본부장, 구학모 경기동부취재본부장이 우수사원은 이화영 경영지원팀 대리와 안종삼 편집국장, 김인창 경기남부취재본부장이 받았다.

특별공로패는 박종란 디지털뉴스팀 기자와 강성열 경기서부취재본부장이 부서특별상은 편집국 편집부와 일간경기TV 영상미디어팀에게 돌아갔다.

표창장 수여 후 김유석 명예회장은 “모든 언론인은 욕심보다 지식이 우선돼야 한다”며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앞날에 더 큰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상옥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통해 일간경기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김상옥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통해 일간경기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박웅석 기자)

김상옥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문기주 회장 취임과 창간 16주년을 축하해준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일간경기를 7년 전 인수해 제2의 창간을 선언한 후 목표를 향해 돌진한 결과 매년 플러스 성장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창간 16주년을 계기로 좀 더 속도를 내서 일간경기의 기본 가치인 ‘정확성’ ‘신뢰성’ ‘다양성’을 모토로 한층 더 성장하는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토끼처럼 빠른 걸음으로 뛰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5년 9월26일 경기도 수원에서 창간된 일간경기는 2013년 5월11일 발행 중단 후 2014년 4월28일 재 창간됐다.

이후 2015년 4월28일 창간 10주년 기념호 발행에 이어 2017년 10월16일 인천판 별도 발행과 2019년 11월 25일 홈페이지 리뉴얼, 2020년 12월24일 사옥 이전, 올해 1월18일 일일 주요뉴스 ‘투데이샷’을 첫 방송하는 등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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