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운행 개시...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

인천 서구에서 서울강남까지 1시간대 시대가 열린다.

인천시는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둔 5월21일 새로건설한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인천시는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둔 5월21일 새로건설한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의장,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을 포함해 최소 인원이 참석해 연장선 개통을 축하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둔 5월21일 새로건설한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의장,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을 포함해 최소 인원이 참석해 연장선 개통을 축하했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의장,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을 포함해 최소 인원이 참석해 연장선 개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는 3757억원이 투입된 석남 연장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4.165km 구간 선로와 석남역·산곡역 등 2개 정거장을 건설했다. 

석남연장선은 전국 최초로 티머니와 역무자동화설비 무상구축 협약 등을 통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장애인 유도블럭, 음성안내 유도기,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석남 연장선 개통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이용객도 석남역에서 환승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에 닿을 수 있어 인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현재 공사 중인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청라연장선이 건설되면 서울·수도권의 접근성 향상과 인천 내 교통 개선으로 향후 인구 유입과 많은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 안전한 개통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공항철도를 잇는 청라연장선 연계로 인천도시철도와 서울도시철도, 공항철도를 아우르는 수도권 철도망을 구축하여 사통팔달 인천, 모두가 인천으로 모이고 다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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