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맞아 전라도 찾은 이재명 도지사]

이재명 도지사가 17일 전북대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첫 희생자 이세준 열사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가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재발하지 않는다"며 "공소시효를 배제하고 100년이 지나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학생들도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전북에서 일정을 마친 이재명 지사는 광주로 이동해 구청장들과 만나고 5·18 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GTX-D 원안 반영 촉구" 공동입장문 발표]

김포와 부천 구간만 반영된 GTX-D노선을 둘러싸고 김포와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초단체장들이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문제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장덕천 부천시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은 오는 20일 오전 9시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D노선의 원안 사수와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을 촉구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합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GTX-D 노선 원안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 정부에 광역 교통 개선 대책 수립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인천서 미얀마민주화 투쟁 지지 사진전]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인 오늘부터 21일까지 인천시의회에서 '미얀마 민주회복을 위한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는 시위대 사진 등 40여 점과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도 함께 전시돼 있는데요, 전시회를 주최한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오경종 센터장은 "40여 년 전에 대한민국 광주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참상이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한다는 의미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미얀마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도 함께 열리고 있는데요, 모인 성금은 미얀마 국민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 긴급 생계비 지원 등 인도적 구호 활동에 쓰이게 됩니다.

[Let's DMZ 평화예술제 오는 20일 개막]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할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를 개최합니다. DMZ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대치 중인 갈등과 긴장의 공간이자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된 곳인데요, 경기도는 이 곳이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염원하며  3년째 Let's DMZ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행사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아트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포럼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 이며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취지입니다.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역대 최대규모 신청]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관련 박람회인데요, 주최측에 따르면 개최를 120여일 앞둔 지난 5월 초까지 참가신청을 마친 기업이 120여 개사로, 2019년도 동기 대비 3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시연 및 대면 상담 마케팅 기회가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앞다투어 신청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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