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인대표자 작가대회 부응에 힘 쏟아

박병두(시인·소설가) 작가가 제34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34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된 박병두 작가
제34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된 박병두 작가

박 작가는 85년 KBS TV문학관 극본작업을 하면서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22세에 작가의 길에 들어선 박 작가는 30년간 공직에 몸담았고, 부친의 소천으로 고향인 해남에 인송문학촌을 전통한옥으로 신축중에 있다.

시나리오·문학평론·영화평론 등 문학장르를 넘는 글을 써온 박 작가는 35년간 수원은 제2의 고향으로 조선22대 정조대왕의 향수를 수원화성과 같이 보내왔다.

인문학도시를 표방한 시대적인 현실과 삶의 현실에서 고단한 시련과 보내고 있는 시절, 연간지 수원문학을 맡아 4년 임기동안 계간지 수원문학으로 전환해 전국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문학지로 3연속 수상을 했다.

특히 박 작가는 전국문인대표자 작가대회와 인문학강좌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의 질적인 향상으로 독자들에게 기대부응을 위해 힘써왔으며, 문학이해단체들의 통합과 변화시키는 길을 모색하는데 고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박 작가는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박 작가는 64년 해남출생으로,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아주대국문학과,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월간문학, 현대시학, 열린시학, 문학세계, 시와 경계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했으며, 장편소설 '유리상자속의 외출' 시집 '해남 가는 길' 에세이집 '흔들려도 당신은 꽃' 시산책집 '착한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 등 다수가 있으며, 고산문학상·공무원문학상·전태일문학상·이육사문학상·김달진문학상·수원시문화상·경기방송 자랑스러운 경기인대상·중부홍익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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