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현 교육 문제점 해결의 첫 단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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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 현 교육 문제점 해결의 첫 단추될까
  • 김인창 기자
  • 승인 2021.05.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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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교평준화 토론회 열어

고교평준화를 통해 현 교육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021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성기선 교수(가톨릭대학교) 발제와 조돈봉 광수중학교 교사, 윤석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 이금희 탄벌중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경기 고교평준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021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성기선 교수(가톨릭대학교) 발제와 조돈봉 광수중학교 교사, 윤석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 이금희 탄벌중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경기 고교평준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5월13일 오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경기 고교평준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1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안기권(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고교평준화 정책은 지금까지 중등교육의 모양새를 결정지었던 가장 중요한 정책이자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정책으로 고등학교 교육기회의 확대와 질적 평등화를 상당 부분 실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으며, 고교 입학에 대한 경쟁 약화로 많은 교내 문제점들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교 평준화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등학교의 다양화 및 교육프로그램의 자율화 실현을 위한 보완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화와 교육의 질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조돈봉 광수중학교 교사는 “지적, 심리적, 정서적 균형이 필요한 중학생 시기부터 입시에 치중하면 정서적 불안과 초조 등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단순히 사회적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출세의 지름길로 교육을 대하는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교평준화를 통해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나아가 교육과정 다양화, 특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발전시켜 학교,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 가운데 고교평준화 제도보다 지역격차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윤석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고교평준화 제도는 비평준화로 인해 발생하는 학교 간 교육격차와 고교 서열화에 따른 학생들의 열등감과 상대적 박탈감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격차 문제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어 필요하지만, 시행 과정에서 원거리 및 비선호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의 불만 등의 문제점 발생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통개선 등이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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