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공공임대 산단’ 하반기 분양]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임대 산업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는 자금력 부족으로 산업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유턴기업 등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 방식의 산업용지 공급에 나서는 건데요. 경기도는 시범사업 대상지로 민간개발보다 분양가가 낮은 공영개발 산단 중 지난해 12월 준공된 ‘평택 포승BIX’와 올해 준공 예정인 ‘연천BIX’ 등 경기 남부와 북부 한 곳씩 선정했습니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저렴한 임대용지 공급으로 중소기업의 공정한 성장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남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

성남시가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오늘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WHO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어르신들의 외부환경, 교통, 주거 등 8대 영역에서 3년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인데요. 선포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노인복지 관련 단체장과 어르신 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축하 공연과 선포문 낭독 등이 진행됐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시환경, 주거, 교통, 일자리 등을 모두 포괄하는 성남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교통공사’ 공식 출범...교통복지 강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통정책 공약은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경기도’ 실현인데요. 이를 위해 ‘경기교통공사’가 어제 공식 출범했습니다. ‘경기교통공사’는 도시와 도농 복합 등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양한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 전문 공기업으로, 대중교통 시설과 수단의 확충,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교통공사는 올해 ‘경기도 공공버스’를 확대 운영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청소년 43만명을 대상으로 연 최대 12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을 위한 센터 마련과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등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노지훈, 국악 아이돌 송소희, 명품 조연배우 이문식이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이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는데요. 이번에 위촉된 4명의 홍보대사들은 2년 동안 경기도의 각종 정책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들에게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지방정부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우리 도민들, 나아가 국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천시-불교총연합회 ‘자원순환 실현’ 협약]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인천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천주교와 기독교에 이어 오늘 인천불교총연합회와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는 김종형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호불사, 수도사 주지스님 등이 함께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불교연합회는 1회용품과 자원낭비, 음식물 쓰레기 없는 ‘3무 친환경 자원순환 사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협약식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자원을 재활용하고 자연의 이치인 순환을 막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인다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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