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직원 96명 참여 총 200만원 후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5월13일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 성금 201만5000원을 전달했다.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5월13일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 성금 201만5000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 장세강 공단 이사장 , 세 번째 미얀마 민주주의네트워크 고문 소모뚜 씨. (사진=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5월13일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에 성금 201만5000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 장세강 공단 이사장 , 세 번째 미얀마 민주주의네트워크 고문 소모뚜 씨. (사진=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공단은 현재 지역내 사회적협동조합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월 60여 만원씩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미얀마 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명랑운동회’ 및 ‘여름맞이 삼계탕 전달’ 등 난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3년 째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으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4월27일부터 5월10일까지 2주간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공단 임직원들이 모은 200만원의 성금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현지 공무원들의 생계비와 식료품 등을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미얀마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부평구 정착 이주민들을 응원하고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공단 임직원의 마음을 모았다”며, “미얀마 국민들의 한 마음 한 뜻으로 민주주의 회복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