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갯벌 수색 통해 안전하게 구조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 중 고립된 4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 중 고립된 4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친구와 함께 갯벌에 들어간 A씨는 해루질을 하던 중 친구와 헤어져 혼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인천해경)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 중 고립된 4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친구와 함께 갯벌에 들어간 A씨는 해루질을 하던 중 친구와 헤어져 혼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인천해경)

5월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6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 40대 남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친구와 함께 갯벌에 들어간 A씨는 해루질을 하던 중 친구와 헤어져 혼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립 사고는 하나개해수욕장 간조 대비 해안 순찰 중이던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순찰팀에 전파됐다.

상황을 접수한 순찰팀은 현장에 즉시 출동 방송장비 등을 이용해 요구자를 안전구역으로 유도했다.

이어 갯벌 수색을 실시해 오후 11시13분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귀가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등 갯벌 활동 시 2인 이상 활동해야 한다”며 “야간에는 가급적 활동을 자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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