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출자 자회사인 GH자산관리 5월3일 설립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내 공공임대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5월3일자로 10억원의 자본금을 100% 출자해 만든 GH자산관리(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도 생산 농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도 생산 농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그동안 주택관리공단 등 외부기관에 의존하던 임대주택 관리업무의 독립성 확보와 업무노하우 축적 그리고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자회사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미 지난해 10월 제34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자회사 설립을 위한 10억원 출자동의안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설립등기를 마친 GH자산관리(주)는 올해 7월까지 임대관리 전문인력 충원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올해 8~9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입주하는 임대주택 3개 단지 4726호를 대상으로 임대관리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다산신도시 전체 임대아파트 10개 단지 12,104호를 독자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GH자산관리(주)는 1만여 세대에 이르는 경기도 전역의 행복주택과 대규모로 계획중인 기본주택은 물론이고 GH가 시행하는 각종 주차시설, 공공지식산업센터, 공정상가 등 모든 시설물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앞으로 GH는 신도시나 기본주택 등의 기획과 조성․건축 등 핵심 업무만 수행하고 모든 시설물의 사후관리는 자회사가 도맡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면서 “그런 방향성에서 자회사의 명칭도 주택이나 임대를 포함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자산관리’로 정한 것이다. GH와 자회사의 분업화를 통해 사업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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