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방정부연합과 "미얀마 인권침해 규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Local Governments, UCLG)과 미얀마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서에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지속적으로 자행된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탄압과 체포, 살해에 직면한 미얀마 국민과 선출된 대표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권에 의해 체포된 민주 인사들의 석방과 모든 미얀마 시민의 기본권, 특히 의견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월 '미얀마 군부독재 타도위원회' 관계자 간담회와 재한 미얀마 학생회의 공연 지원 등 미얀마 사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표명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천시, 실추된 수돗물 신뢰 회복 주력]

인천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서포터즈가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은 주요 상수도 행정 평가와 수돗물 안전성 교육 등을 담당하며 대학생 서포터즈는 홍보 콘텐츠 제작과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수돗물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는 품질 좋은 미추홀참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가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인천시도 미추홀참물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성~오산 국지도 82호선 사업비 120억원 확정 ]

향남택지지구 개발로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화성시 향남읍과 오산 벌음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82호선 확장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과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 의원은 국지도 82호선 확장 추경 예산 8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올해 확보한 사업비는 최종 120억원입니다. 오진택 의원과 김인순 의원은 그동안 공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왔습니다. 오진택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도로 314호선의 선형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국지도 82호선과 마주치는 벌음사거리 구간이라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 건설본부에 강력 건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기도-양평군, '양평 노인복지관' 건립 맞손]

경기도와 양평군이 오는 2023년까지 양평군에 노인복지관을 건립해 노인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양평군 노인복지관은 경기도 노인복지관 평균에 비해 작은 편으로 늘어나는 양평군 노인인구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고, 증축·주차공간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이전 신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에 새로 지어지는 노인복지관은 연면적 4696㎡규모로 2023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류공간의 장으로 조성됩니다. 

[자연친화적 '안성시 추모공원' 개장]

기존 매립 장사시설을 현대적 친환경 장사시설로 개선한 안성시 추모공원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안성시 추모공원은 미양면 고지리 일원 1만6930㎡ 부지에 봉안담 8976기와 잔디장 640기, 수목장 500기 등 총 1만116기의 봉안시설과 자연 장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개장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추모공원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인 사례로, 이렇게 시설개선이 가능했던 것은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동의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품격 있고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의 기존 매장시설을 현대적 장사시설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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