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탄소중립 일류도시’ 조성 발걸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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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탄소중립 일류도시’ 조성 발걸음 본격화
  • 안종삼 기자
  • 승인 2021.04.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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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거버넌스 구축

인천 서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적 토대를 갖추는 등 ‘탄소중립 일류도시 서구’를 향한 시동을 걸고 있다.

인천 서구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은 4월22일 에너지, 건축, 교육 등 각 분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중립 추진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추진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은 4월22일 에너지, 건축, 교육 등 각 분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중립 추진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추진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사진=인천 서구)

서구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은 4월22일 에너지, 건축, 교육 등 각 분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중립 추진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추진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실천하지 않으면 요원한 목표이니만큼, 추진단이 협치의 중심에 서서 인식개선과 실천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서구는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서구 추진계획’을 통해 환경이 가장 열악한 서구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혔다.

먼저 서구는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 행정조직을 신설해 조직적 기초를 다졌으며,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로드맵 수립 △조례 개정 등 탄탄한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서구는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대책을 추진한다. 감축대책에는 세부적으로 △에너지, 건축, 녹지, 폐기물 등 분야별 감축 대책 수립 △친환경 도시개발계획 수립 △수소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구축 △폐비닐·폐플라스틱의 신재생에너지화 등 자원순환 정책 추진 등이 담겼다.

또한, 서구는 △기후재난 대비 데이터 확보 및 취약성 평가 △기후재난 행동 매뉴얼 강화 등 기후재난에 대비한 적응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 교육과 구민 교육, 구민 캠페인 전개 등 실천 활동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아스콘업체, 주물·도급업 등 환경유해시설이 밀집해 전국에서 환경이 가장 열악한 도시를 벗어나 ‘탄소중립 일류도시’이자 ‘국제환경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나서 의미가 깊다.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지방정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6월 ‘지방정부 기후 위기 비상선언 선포’,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하며 다른 지자체와 연대해왔다.

지난 3월엔 인천시, SK그룹, 현대차 그룹 등과 ‘수소 산업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직접 만나 ‘수소보급 선도모델도시 지정’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지난 21일엔 2050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추진단의 ‘기초지방정부 10대 실천과제 선언’에 참여하는 등 수소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은 물론이고 교육 현장, 시민사회 등 각 분야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며 “오늘 위촉한 추진단이 탄소중립 거버넌스의 중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서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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