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고양시연합회와 전국 지역 회장 및 임원들은 20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생 연대 3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고양시연합회(회장 김용락)와 전국 지역 회장 및 임원들이 경기도의회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연합회 특별 감사를 해 줄 것을 요청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고양시연합회(회장 김용락)와 전국 지역 회장 및 임원들이 경기도의회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연합회 특별 감사를 해 줄 것을 요청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역회장들은 "정부와 여·야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피해를 보전해줄 수 있는 지난 3월에 발의돼 있는 상생 연대 3법을 4월 국회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에 어려움이 있다면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법률' 개정을 통해서라도 소상공인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주체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적 제도를 통해서 반드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주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역회장들은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의 내부갈등과 내홍 때문에 지역조직까지도 안정적인 활동에 매진할 수 없다며 연합회의 정상화를 요구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연합회 특별 감사를 해 줄 것 또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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