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분원인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개소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개소식에서 장현국 의장은 "도민의 대의기구인 경기도의회가 남부에만 소재해 있어 북부지역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편이 컸다"며 "오늘 북부분원 개소가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박근철 대표의원은 "북부분원 설치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북부지역 공무원의 업무효율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단기적으로 북부분원 전담인력을 두는 한편, 중기적으로는 1개과, 3개팀 체제를 도입하는 등의 확대운영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형 거리두기, 인접도시 큰 피해 우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밝힌 코로나19 '서울형 상생방역' 구상과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이 고양시에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목전인 가운데 고양시의 많은 시민들이 서울에 직장이나 경제활동 거점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최근 3개월간 타지역에서 감염된 고양시민 확진자 중 54%가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시장은 "방역은 정치도 경제도 아닌, 시민의 안전과 생존이 직결된 것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등 인접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 '국민권익 증진 정책' 추진]

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반부패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협약에 따라 직위와 직무 상 비밀 등을 이용한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예방을 위한 이해충돌방지 제도 운영, 적극·선제적인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고충 해결과 행정심판시스템 운영의 협력, 국민 소통에 기반한 법령·제도 개선 등 국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협조와 지원도 강화됩니다.

[언제든지 통화 가능.. 노인 고립감 해소]

경기도가 5월1일부터 전화 한통으로 우울과 불안, 생계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365일 24시간 노인상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합니다. 노인 상담을 통해 알게된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정보 제공과 관련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노인복지시설 휴관 등 노인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도는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을 완화하고 노인문제를 해결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24시간 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고립감을 완화시키고 이로 인한 노인문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e음 온라인몰 '인천직구'로 새 출발]

인천시는 2019년 인천e음 내 부가서비스로 시작한 인천굿즈의 명칭을 인천상품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한다는 의미를 강조해 '인천직구'로 변경합니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새롭게 탄생하는 인천e음 내 인천 소상공인 온라인몰 '인천직구'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와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입점대상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입점료와 판매수수료, 홍보비 부담 없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 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10% 캐시백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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