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1일 이후 최근 4년간 소속직원 음주운전 '0'건
4월8일 ‘청렴 빵빵, 화합 쑥쑥’ 행사..신뢰받는 경찰상 다짐

인천 연수경찰서가 소속 직원 ‘음주운전 ZERO화 1500일’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 연수경찰서가 소속 직원 ‘음주운전 ZERO화 1500일’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기록을 달성한 연수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이날 이를 기념하는 ‘청렴 빵빵, 화합 쑥쑥’ 행사를 열고 임성순 서장과 각 과장, 직장협의회장, 소속 경찰관 등이 참석해 기록 달성을 함께 기념했다. (사진=인천 연수경찰서)
인천 연수경찰서가 소속 직원 ‘음주운전 ZERO화 1500일’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기록을 달성한 연수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이날 이를 기념하는 ‘청렴 빵빵, 화합 쑥쑥’ 행사를 열고 임성순 서장과 각 과장, 직장협의회장, 소속 경찰관 등이 참석해 기록 달성을 함께 기념했다. (사진=인천 연수경찰서)

연수경찰서 소속직원들의 ‘음주운전 ZERO화 1500일’ 달성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음주운전 ZERO화 1500일’ 기록은 지난 2017년 3월 1일부터 시작돼 4년이 지난 이달 8일 달성됐다.

무려 4년(1500일)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찰관 등 소속 직원이 1명도 없는 것이다.

대기록을 달성한 연수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이날 이를 기념하는 ‘청렴 빵빵, 화합 쑥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속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 청렴 분위기를 더욱 확산,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경찰상을 정립하려는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성순 서장과 각 과장, 직장협의회장, 소속 경찰관 등이 참석해 기록 달성을 함께 기념했다.

참석자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준비된 경품을 추첨, 경찰서 각 과와 지역관서별로 나눴다.

오후에는 임성순 서장이 직접 지구대와 파출소를 돌며 청렴 빵(단팥빵)을 전달했다.

임성순 서장은 “전국적으로 아직도 경찰관 음주운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1500일 달성은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직원 간 화합과 자정의지를 굳게 다져 주민들이 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연수경찰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수경찰서는 앞으로도 전 직원과 NO CAR약속(술자리엔 차 안 가져가기) 등 다양한 의무위반 근절과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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