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건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충청북도와 화성시,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과 손잡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사업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습니다. 이 지사는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정책간담회'에 참여해 "도민들과 시군민들의 염원인 수도권내륙선 철도를 신속히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의문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할 국가균형발전과 포용성장 전략을 반영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수도권내륙선'은 총 2조3000억원을 투자해 화성 동탄역에서 안성과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약 79km의 철도 건설 사업입니다. 

[구리·파주시 보궐선거 국민의힘 승리]

지난 7일 구리시와 파주시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두 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먼저 경기도의원을 뽑는 구리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를 250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8번의 도전 끝에 영예를 안은 백현종 당선자는 "경기도민과 20만 구리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차분하지만 강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의원을 선출하는 파주시 가 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가 1만1039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손성익 후보 등을 물리치고 당선됐습니다.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 등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주목 받은 박수연 당선자는 "파주 주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용인시 "공직자 가족 투기 의혹 발견 못해"]

백군기 용인시장이 대규모 개발사업 관련 공직자 투기 여부 1차 전수조사에 이어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백 시장은 "개발 관련 부서에 근무한 시와 도시공사 직원 343명의 가족 2769명을 조사한 결과 플랫폼시티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대상지 내 토지를 보유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대상 직원의 일부 가족 55명은 가족 간 불화 등 개인적인 사유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수사기관과 협조해 보다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인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거래 외 추후 확인되는 거래까지 포함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물량조절, 우선순위 세부 기준 등을 마련해 투기 세력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수원역 11번 출구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구조가 복잡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원역 11번 출구가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수원시는 '수원역 지하도상가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수원역 11번 출구 내·외부를 '이용자 친화 공간'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는데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위치를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새로 확보한 공간에는 쉼터와 '포인트 월'을 조성합니다. 개선사업은 지난 3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고, 6월에 공사를 시작해 10월 완공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