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LH 직원 첫 구속 영장]

LH 직원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추진 핵심부서에 근무했던 LH 직원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땅 투기 의혹 관련 LH 전·현직 직원 중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A씨가 처음입니다. A씨는 이제껏 시민단체 등의 고발이나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다수의 3기 신도시 토지를 사들여 이번 투기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됐던 일명 ‘강사장’보다 더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경우 업무와의 연관성이 명확히 입증돼 추적하다 보면 다른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정관계 인사들이나 다른 직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7주기.. 안산시, 추모행사 다양]

안산시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합니다. 안산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공간’을 개설했습니다. 추모공간은 ‘세월호 참사 추모의 달 기억·약속·안전’ 이라는 주제로 노란우체통, 온라인 피케팅 등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모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윤화섭 시장은 “많은 사람이 기억할 수 있도록 ‘다시 세월호’ 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공기관 안성유치” 공무원 결의대회 개최]

안성시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간부공무원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결의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임병주 안성시부시장, 국장 등 68명이 참석해 문구가 적힌 카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경기도 공공기관의 안성 유치 결의를 다졌습니다. 안성시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복지재단을 중점 유치기관으로 선정하고 김보라 시장의 성명서 발표, 전담 TF팀 구성 등을 통해 안성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있습니다. 

[포천 물류 창고서 ‘큰 불’.. 재산피해 5억원]

오늘 오전 1시 15분께 포천시 소흘읍의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나 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은 1층짜리 창고 건물 6개 동과 생활용품 등을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9대와 소방관 61명을 동원해 오전 11시께 완전진화에 성공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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