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경영비전 선포… '으뜸 공기업' 포부
전문적 사업 추진… "고양을 살기 좋게"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新경영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고양시의 발전과 108만 고양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한 공사는 2011년 19개 사업, 129명의 직원에서, 10년이 흐른 2021년 현재 총 63개 사업에서 578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창립 이후 최초로 2년 연속(2019, 2020) 행정안전부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시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하는 으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4대 주요 추진전략을 세워, 도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新경영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된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新경영비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된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 4대 주요 경영전략과 목표

□ 참여와 소통으로 최고의 CS 경영

공사는 체육·문화·환경·교통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고객만족도 89.4점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新경영비전에서는 고객만족도 90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친절한 공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스마트한 정책을 펼치고, 시민 중심의 참여와 소통 확대를 통한 시민 감동 경영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문적 사업추진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특례시 지정과 경제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고양시 정책의 흐름에 공사의 도시사업은 핵심적인 ‘축’이다.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을 필두로 창릉·대곡 등의 역점 개발사업을 완수하여 본격적인 사업수익을 실현하고, 이러한 성과들이 고양시의 자족기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도시재생·사회주택·태양광 발전사업 등 살기 좋은 포용 도시를 만들어가는 전문적인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양시 균형발전에 기여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정도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

고양시 최대 공공기관인 공사의 또 다른 목표는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며, 더 많은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공사’로 자리잡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인권, 윤리 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올곧게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과 소외계층을 향한 배려와 나눔의 사회적 책임은 계속해서 확대하고 실천하여 공적 기능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부단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끊임없이 혁신하는 국가대표 공기업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전개하여 조직의 성장과 미래발전을 도모한다.

참여와 성과 중심의 혁신경영,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 소통과 화합의 발전적 노사관계 등을 통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여,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 고양시민과 같이 달려온 10년, 같이 펼쳐갈 미래

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민의 더 나은 삶과 발전을 위해 우리 공사가 힘껏 달려온 지난 10년을 거울로 삼아,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경영비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편,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 활동에도 각고의 노력을 더해 도시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하는 으뜸 공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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