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가구에 임대주택·주거비 지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총 4만3,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24만1,200가구에 주거급여를 지급합니다.이와 더불어 무주택자 누구나 적정 임대료를 내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3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과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 등도 진행합니다. 경기도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청년층 주거 환경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기행복주택’ 2,156호에 대한 사업계획도 승인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전 공무원 구속영장]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토지를 매입해- 투기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전 간부 공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과 해당 부동산 몰수보전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경기도 투자진흥과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10월, 부인이 대표로 있는 B사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1천500여 제곱미터의 4개의 필지를 5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부동산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도면 공개 이후 시세가 25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부동산 투기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서 구속영장과 몰수보전을 신청한 것은 포천시 공무원 투기 의혹 사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안산시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 추진]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가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국제상호문화도시를 중심축으로하는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화섭 시장은 “외국인 주민 8만 2천여명이 거주하는 국제도시 안산에서 전국에 파급될 수 있는 이상적인 상생문화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산시는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을 통해 자율형 국제학교 설립과 세계시민 주거단지 조성, 상호문화연구원 설립 등을 추진해 세계적인 국제문화 앵커지구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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