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가 3월3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8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참석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평화 김무연 회장이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안산을 중심으로 시화‧반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며 ‘중소기업형 ESG 표준모델’ 마련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무연 회장. (사진=안산상공회의소)
8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참석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평화 김무연 회장이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안산을 중심으로 시화‧반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며 ‘중소기업형 ESG 표준모델’ 마련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무연 회장. (사진=안산상공회의소)

2013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상공의 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격려했고, ㈜평화 김무연 회장이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업계를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언제나 상공인들과 기업을 향해 마음과 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먼저 시작할 능력과 자신감을 갖췄고, 상생의 마음을 더한다면 선도국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변화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혁신의 주체로서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며 다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김무연 회장은 반세기가 넘는 53년 동안 염색‧날염분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투자와 섬유 가공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한국 섬유‧패션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산을 중심으로 시화‧반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며 ‘중소기업형 ESG 표준모델’ 마련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무연 회장은 안산상공회의소 제11‧12대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가‧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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