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제작 '헛스윙밴드-재즈는 울지 않는다'
6월11일 밀양, 6월18일 예산군 문예회관 공연 확정

1970년대 인천 부평을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와 역사의 현장을 재즈 음률속에 녹여내는 재즈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헛스윙밴드-재즈는 울지 않는다’가 오는 6월 밀양시와 예산군에서 공연된다. 

1970년대 인천 부평을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와 역사의 현장을 재즈 음률속에 녹여내는 재즈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헛스윙밴드-재즈는 울지 않는다’가 오는 6월 밀양시와 예산군에서 공연된다. (사진=인천부평문화재단)
1970년대 인천 부평을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와 역사의 현장을 재즈 음률속에 녹여내는 재즈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헛스윙밴드-재즈는 울지 않는다’가 오는 6월 밀양시와 예산군에서 공연된다. (사진=인천부평문화재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헛스윙밴드-재즈는 울지 않는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적 격차 해소로 문화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시작이 된 1950년대 부평 애스컴시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부평을 시작으로 서울, 삼척, 무안, 예산 등의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올해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돼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서구문화재단, 제작사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인천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김애란의 소설 ‘달려라 아비’를 무대화해 11월에 실연할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 이영훈 대표이사는 “2021년 부평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시점에 이번 투어는 부평을 널리 알리고, 부평의 문화적 우수성을 모두와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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