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정책 출산 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향상으로 확장
청년일자리 정책, 주거대책, 남성 육아활동 지원 등 추진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과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과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는 청년들의 결혼 기피현상과 출생아 수 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5대 분야 147개 사업에 1조 98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은 남동구 아이사랑꿈터 개관식.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과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는 청년들의 결혼 기피현상과 출생아 수 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5대 분야 147개 사업에 1조 98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은 남동구 아이사랑꿈터 개관식.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청년들의 결혼 기피현상과 출생아 수 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5대 분야 147개 사업에 1조 98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저출산 정책 범위를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향상으로 확장하고 청년 일자리 지원과 신혼부부 주거대책과 남성육아활동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취업과 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지난해 380호에서 1764호로 대폭 늘렸다.

임신, 출산 지원을 위해 올해 최초로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지정해 우수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기능 보강비를 지원하는 등 민간산후조리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도 공공성 확대에 초점을 맞춰 국공립 공공형 인천형 어린이집 660곳으로 확충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24개소로 늘려 초등학생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인천형 공동육아시설인 '아이사랑꿈터' 도 36곳으로 늘린다.

남성들이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인천아빠 육아천사단' 사업을 지원하고 남성육아휴직 활성화 제도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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