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대부분 기숙사 거주 외국인 근로자
시, 이동검진소 설치..산단 근로자 전수조사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2월17일 "진관산단 플라스틱 제조업소 직원 1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5명 미결정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대부분은 이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일간경기)
남양주시는 2월17일 "진관산단 플라스틱 제조업소 직원 1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5명 미결정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대부분은 이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일간경기)

남양주시는 2월17일 "진관산단 플라스틱 제조업소 직원 1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5명 미결정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근로자들의 확진판정 전인 오전부터 현장을 봉쇄했다"며 "진건읍 산업단지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하고 59개업체 12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대부분은 이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지난 2월13일 캄보디아 국적의 공장 근로자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로 판정되자 전직원 145명을 대상으로 현장 출장 전수검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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