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인 설날 오후, 인천 서구 심곡천에 천둥오리 한 마리가 유유자적 유영을 즐기고 있다. 이날 전국 낮 최고 온도가 12도까지 올라가며 봄날처럼 포근해 고향을 찾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던 가족들이 마스크를 한 채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즐기며 차분한 명절연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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