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지난해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샘은 2월5일 지난해 매출이 2조674억원으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66.7%,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58.1% 증가했다. (사진=한샘)
한샘은 2월5일 지난해 매출이 2조674억원으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66.7%,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58.1% 증가했다. (사진=한샘)

한샘은 2월5일 지난해 매출이 2조674억원으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66.7%,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58.1% 증가했다.

매출은 2017년(2조625억원) 이후 3년 만에 2조원을 다시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017년(1405억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이 5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0%,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36.0% 늘었다.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5.0% 줄었다.

한샘은 "지난해 주요 사업인 리하우스와 인테리어 가구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콕' 생활이 늘며 가구 교체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샘은 2027년 매출 10조 원 달성을 중기 목표로 삼고 있다.

한샘은 "매출 10조 조기 달성을 위해 CEO(최고경영자)가 모든 의사 결정을 도맡던 경영 체제에서 각 본부장이 경영권을 위임받아 각각의 중기 목표와 전략을 명확히 하고 결과를 책임지는 사업본부제로 전환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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