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내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한 하늘1중학교 신설안이 확정됐다.

인천 중구는 2월3일 하늘1중 및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사업이 2021년 수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개교하는 하늘1중은 총 4층 규모로 건물 1∼3층에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서관·가족센터·돌봄센터·마을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서고 4층에는 학생 전용 공간이 지어질 예정이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 중구는 2월3일 하늘1중 및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사업이 2021년 수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개교하는 하늘1중은 총 4층 규모로 건물 1∼3층에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서관·가족센터·돌봄센터·마을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서고 4층에는 학생 전용 공간이 지어질 예정이다. (사진=일간경기DB)

중구는 2월3일 하늘1중 및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 사업이 2021년 수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늘1중 건립안은 2019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교육부 심사에서 모두 5차례 부결됐다. 

오는 2024년 개교하는 하늘1중은 총 4층 규모로 건물 1∼3층에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서관·가족센터·돌봄센터·마을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서고 4층에는 학생 전용 공간이 지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 414억원 중 학교시설 복합화 예산 150억원은 중구가, 나머지 264억원은 시교육청이 242억원, 인천시가 22억원을 분담하게 된다.

하늘1중이 개교하면 영종하늘도시내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현재 평균 30명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통해 복합화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 16억 여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번 공동투자심사 결과에 따른 미비점 보완을 위해 사업비 30억여 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하늘1중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중구는 당초 공동투자심사 이후로 예정되어 있던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분양일정을 경제청과 협의해 공동투자심사 전인 1월로 조정했다. 또 하늘1중 승인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학생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이번 공동투자심의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하늘1중 신설을 위해 간담회를 3차례 열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배준영 국회의원은 "6번의 도전 끝에 영종 주민의 숙원 사업인 하늘 1중 신설이 확정 됐다”며 “하늘 5고를 비롯한 학교 추가 신설을 촉구하는 등 영종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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