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와 카고 크레인 등 불타..경찰 소방당국 원인조사 나서

인천 강화군의 한 전력업체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월2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인천 강화군의 한 전력 업체에서 불이 나 창고와 사무실용 건물 1동과 1톤 카고 크레인 등을 태워 6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강화 화재현장. (사진=인천 강화소방서)
2월2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인천 강화군의 한 전력 업체에서 불이 나 창고와 사무실용 건물 1동과 1톤 카고 크레인 등을 태워 6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강화 화재현장. (사진=인천 강화소방서)

2월2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인천 강화군의 한 전력 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50대인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A씨는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보니 집 앞 건물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나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창고와 사무실용 건물 1동과 내부에 있던 1톤 카고 크레인 및 전선 등 전기자제가 모두 타 63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이 전력업체는 한국 전력의 하청 업체로 건물은 조립식 판넬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경찰 과학수사팀과 소방 화재조사팀 공동으로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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