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경위 조사 중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전기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1월15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2분께 지역 내 한 3층짜리 빌라 1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빌라 차단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은 냉장고와 집기류 등을 태워 15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또 빌라에 거주하고 있던 여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차단기에서 연기가 났다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일을 조사하고 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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