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민주당·고양6) 의원은 11월11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명절 선물 내부거래 의혹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명절 선물 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생활체육협회장 재임 중 공적 예산을 사용해 본인이 관계된 회사와 계속해서 거래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이 회장의 도덕성 의심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체육회장은 “기사를 보고 그 당시 거래가 부적절 했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에게 “장애인이 당사자가 아니었을 때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다르다”며, 장애인 직원 고용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오 회장은 “새롭게 13종목에 대해 전임체육지도자를 선임했다. 이중 54%를 장애인 지도자로 채용했다.”며 “장애인 직원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장애인 운동선수 출신이 지도자가 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이 내용을 시군에 전달해 장애인 운동선수 출신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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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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