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희 수원백제한의원 원장
류상희 수원백제한의원 원장

손떨림.
흔히 수전증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스트레스·갑상선 질환·알콜 중독·뇌 등의 신경계통 이상 등이 원인이 돼 손이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의 근육은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미세한 반복운동으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누구나 손을 떨고 있다.
하지만 원치 않은 손떨림이 눈에 띄게 나타나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대인기피 증상까지 생길 수가 있다.

수전증은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경우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긴장한 상태가 아닌데도 손이 떨린다면 이 것도 곧 질병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수전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수전증의 원인 중 가장 큰 하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다. 일시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수전증 증상이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생기는 신경전달 호로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이 다른 신경전달 호로몬과 항상성이 깨지게 된다. 결국 전체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에 이상을 초래하게 돼 근육의 긴장 등 인체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수면부족 또는 마그네슘·비타민·미네랄 등이 결핍되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카페인을 과다복용 할 경우에도 수전증이 올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질병으로 오는 수전증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수전증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 수전증은 한의원에서 다양한 증상과 원인을 자세히 분류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일상에서 수전증을 치료한다면 결국에는 음식이 주효하겠다. 음식은 주로 가공되지 않은 채소나 견과류·어류 등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반면 불필요하게 뇌를 자극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뇌를 자극시키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카페인과 술 등이 있으며 이 것들은 수전을 악화시키므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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