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한정된 인원 참석..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진행”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시에서 열린 ‘2020 제1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 씨름대회’에서 안산시청 씨름 선수단의 이아란 선수가 매화급 장사에 등극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10월20일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시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와 제1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 씨름대회가 열전의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여자씨름대회에서 안산시청 씨름선수단의 이아란 선수가 매화급 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안산시)
10월20일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시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와 제1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 씨름대회가 열전의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여자씨름대회에서 안산시청 씨름선수단의 이아란 선수가 매화급 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안산시)

10월20일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시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와 제1회 안산 김홍도여자장사 씨름대회가 열전의 막을 내렸다.

안산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여자씨름대회에서 안산시청 씨름선수단의 이아란 선수가 매화급 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위더스제약 2020 민속씨름리그 2차 안산 김홍도장사 씨름대회는 12개팀 110여 명이 참가해 태백장사는 인천 연수구청 소속 성현우, 금강장사는 울산동구청 노범수, 한라장사는 이효진, 백두장사 정경진 선수가 등극하며 대회를 끝마쳤다. 단체전 우승은 정읍시청이 차지했다. 

전날부터 이틀간 치러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콜핑 소속 임수정 선수가 국화 장사,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가 무궁화장사로 최강자에 올랐고, 단체전은 구례군청이 우승했다.

경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경기장 수용인원의 30%인 약 300명의 관객만 선착순 입장했으며, 체급별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경기는 KBS N 스포츠 채널 및 대한씨름협회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시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김홍도를 활용한 콘텐츠의 일환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3년 동안 안산에서 씨름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대한씨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화섭 시장은 “많은 시민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를 격려하는 응원과 함성으로 출전 선수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했으나, 코로나19로 한정된 인원만 관람한 것이 아쉬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 시민과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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