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석날 아침 용인시의 한 가정에서 햅쌀과 햇곡식으로 정성껏 준비한 차례음식으로 3대가 모여 조상들의 차례를 모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차례상이 다소 간소화된 풍경을 볼 수 있다. 정부의 고향방문 자제 호소에 따라 가족·친지들의 모이는 수가 적어서인지 예년에 비해 단촐하고 쓸쓸해 보이지만 어른들을 따라 열심히 절을 하는 꼬마 아이의 의젓한 몸짓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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