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개그우먼 김미화(54) 씨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5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개그우먼 김미화(54·사진 오른쪽부터 4번째) 씨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미화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오전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안산문화원장, 안산예총 회장 등 안산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곧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안산시)
제5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개그우먼 김미화(54·사진 오른쪽부터 4번째) 씨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미화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오전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안산문화원장, 안산예총 회장 등 안산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곧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안산시)

김미화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오전 안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안산문화원장, 안산예총 회장 등 안산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곧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생략하고 각 부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첫 방문 부서로 시각예술실을 찾은 김 대표는 단원미술관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지난 달 출범한 재단 노조 임원들과 자리를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직원 복지 등 다양한 현안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가자고 말했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김 대표가 다음 주 까지 각 부서별 현황을 보고받고 업무 파악이 끝나면 재단 운영과 내년도 사업계획 구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미화 대표는 1983년 KBS 공채 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 책을 말하다’, MBC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다. 또 민선5기 서울시 홍보대사, 국가인권위원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한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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