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은 안산시 환경정책과와 협업해 24일 약 4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안산시 사동 89블럭에 무성하게 자란난 생태계 교란 식물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퇴치작업을 추진했다.

안산환경재단은 24일 안산시 환경정책과와 협업해 약 4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안산시 사동 89블럭에 무성하게 자란난 생태계 교란 식물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퇴치작업을 추진했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안산환경재단은 24일 안산시 환경정책과와 협업해 약 4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안산시 사동 89블럭에 무성하게 자란난 생태계 교란 식물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퇴치작업을 추진했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이번 작업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 환경정책과, 안산갈대습지 해설사, 안산갈대습지 조경봉사단, 안산환경재단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안산갈대습지 조경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강한식씨는 “외래종인 단풍잎 돼지풀이 인근에 이렇게 많이 번식해 있는지 미처 몰랐다”며 “오늘 작업에 참여해 보람된 일을 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퇴치작업을 진행한 단풍잎 돼지풀과 돼지풀은 북미에서 들어온 국화과 식물로 번식력이 왕성하고 큰 무리를 이루어 자라기 때문에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이와 같이 안산갈대습지 주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사전에 제거해 습지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생태계 건강성 및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는 안산갈대습지의 생물을 보존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고유의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작업"이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퇴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토종 동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거나, 위협할 우려가 있는 생물종을 이르는 말로 현재까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생물은 총 29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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