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 취약 장애인 대상
사전조사후 재활 요구도 파악 1:1 맞춤교육, 모니터링

인천 연수구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와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한 비대면 재활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 연수구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와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한 비대면 재활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인천 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와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한 비대면 재활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인천 연수구)

이달부터 연말까지 ‘관학협력, 소통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센터 등록관리 장애인 특성에 맞는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전화 등을 통한 1:1 비대면 교육과 피드백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일상생활자립능력 향상과 지역 자원과 연계한 통합적 비대면 재활서비스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사업이다. 

우선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상자 현황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전화로 건강 상태와 재활 요구도를 파악해 1:1 맞춤형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직접서비스 충족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지원한다.

센터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학문 분야와 실습사례를 적용해 △장애 유형에 맞는 운동을 위한 신체 재활 △집중력·기억력·실행기능 훈련 등을 돕는다.

또 운동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함께 배부해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결과를 피드백 할 수 있도록 밴드, 이메일 등을 통해 모니터링해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관리가 취약한 장애인들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재활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