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사업 공모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재기 창업자 지원·육성을 위한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재기 창업자 지원·육성을 위한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재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육성에 나선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재기 창업자 지원·육성을 위한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대상은 기술력과 노하우는 보유했으나 기회 획득에 실패해 재 창업을 준비 중인 재기 창업자 3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년 간 신규 인력 채용·창업 아이템 개발비용 2000만원이 지원된다.

공사 내부 인적자원 활용 전문 멘토링과 인천대 창업스튜디오, 창업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 및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에게 평가가점을 부여해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수 있는 신기술 창업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한다.

그간 참여 기업은 매출향상 및 고용창출의 성과를 거뒀다.

그 중 전년도 지원기업이었던 한국도시재생기술(주)은 중국 소재 유관 기관 2곳과 기술협력 및 생산계약을 체결하고 고유기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허니비(주)는 콘텐츠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사를 15곳에서 25곳으로 대폭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청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24일까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공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신규 창업기업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항만특화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12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사업 개발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시제품 개발비, 인건비 등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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