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예비 문화관광해설사 19명 대상

인천 동구는 다음달 29일까지 예비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및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수탁기관으로서 교육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인천 동구는 다음달 29일까지 예비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및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수탁기관으로서 교육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다음달 29일까지 예비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및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수탁기관으로서 교육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사진=인천 동구)

예비 해설사들은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통해 해설사의 의미와 역할, 관광서비스 마인드 등 기본 소양을 쌓고 지역 내 주요 관광자원의 이해 및 현장 실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그동안 지역의 역사·문화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해설사가 없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해설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보고, 올해 지역 관광자원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줄 전문 해설사 신규 양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및 배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과정을 연기했다.

인천 재능대학교 CEO특강강의실(본관 10층)에서 10일부터 시작하는 신규양성교육 과정은 오는 24일까지 2주 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월 한 달간은 5주간 32시간의 심화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대상자들이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문화관광해설사 정식 위촉 후 배다리 근대역사와 관련한 골목투어 등에 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광해설사는 타 지역에서 찾는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동구의 첫인상과 같다”며 “전문적이고 친근한 해설로 동구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해설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내실있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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